29일 금요-사람을 서로 다르게 창조하신 이유

 

고린도전서 12:25-27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1.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그 사람이 맺는 관계에 두셨습니다.

 

2.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사람을 진심으로 섬길 때 사람은 가장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예수님은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4. 따라서 한 번뿐인 인생을 가장 잘 사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5.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지만, 막상 인간관계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6. 물론 인간관계에 마음이 중요하지만, 마음만 가지고 안 되는 것이 인간관계이기도 합니다.

 

7. 모든 인간관계에는 인간관계의 원리가 필요합니다. 기술이 필요하고, 공부가 필요하고, 지혜가 필요합니다.

 

8. 사람과의 관계는 태도와 인격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사람은 마음보다는 외모를 보고 드러나 보이는 행위를 보기 때문입니다.

 

9. 그래서 인간관계에 탁월한 사람은 태도와 인격뿐만 아니라 기술에 탁월합니다. 말하는 것이 섬세하고, 설득하는 것이 섬세합니다. 경청하는 것이 섬세하고 배려하는 것이 섬세합니다.

 

10. 특별히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결하는 첫 열쇠이자 인간관계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리입니다.

 

11.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12. 대부분 인간관계의 갈등은 상대방에 대해 잘못된 기대를 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잘못된 기대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13. 남편이나 아내에 대한 잘못된 기대, 부모나 자식에 대한 잘못된 기대, 목사나 교인들에 대한 잘못된 대가 우리의 관계를 위험하게 만듭니다.

 

14. 잘못된 기대 때문에 우리는 실망하게 됩니다. 좌절하게 됩니다. 싫어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분노하게 됩니다.

 

15. 우리는 상대방이 내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실은 내가 상대방에 대해 잘못된 기대를 하고 있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16. 그렇다면 우리는 왜 상대방에 대해 잘못된 기대를 하는 것일까요?

 

17.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자기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18.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시작은 서로의 차이점, 서로의 다른 점을 배우는 것입니다.

 

19. 우리는 서로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비슷한 것보다 다른 것이 훨씬 더 많은 사람입니다.

 

20. 그런데 너무나 자주 이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내가 그러면 상대방도 그럴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심각한 착각입니다.

 

21. 서로 간의 차이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22. 왜냐하면 대부분 인간관계의 갈등은 상대방이 자기와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으려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23. 상대방이 나와 다른 욕구와 생각과 판단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인정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24. 특별히 남녀 간의 차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5. 존 그레이라는 작가는 남녀 간의 차이를 연구하고 설명한 자신의 책 제목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고 했습니다.

 

26. 남자와 여자가 비슷한 것 같지만 그 차이는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다고 여겨질 만큼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27. 우리는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남자와 여자만 다른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는 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8. 고린도전서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9. 사람이 다 다르게 창조된 것은 갈등과 분열을 위함이 아니라 서로 도우며 살아가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30. 서로가 다른 것을 이해하고, 서로의 욕구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필요를 도와주려고 할 때 서로 다름은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축복이 됩니다.

 

31. <공지 사항>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아침 묵상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목회자 모임에 참석하기에 쉽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다르게 창조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다름이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돕는 선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다름으로 서로를 섬기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 살아 내길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