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월요일-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사람
로마서 6:5-9(새번역)
롬6:5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죽음을 죽어서 그와 연합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우리는 부활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연합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롬6:6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서, 우리가 다시는 죄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롬6:7 죽은 사람은 이미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롬6:8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그와 함께 우리도 또한 살아날 것임을 믿습니다.
롬6:9 우리가 알기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다시는 죽지 않으시며, 다시는 죽음이 그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1.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를 연합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2. 롬6:5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죽음을 죽어서 그와 연합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우리는 부활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연합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3.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대해 죽음과 부활에 있어 연합한 사람이라고 설명합니다.
4. 다시 말해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같은 죽음을 죽어서 그와 연합하는 사람이 되어, 그와 함께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5. 따라서 우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연합을 이루게 하는 것은 첫 번째 조건은 ‘죽음’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죽음’이 무엇에 대한 죽음입니까?
6.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는다는 것은 곧 죄의 몸을 멸하여서 우리가 다시는 죄의 노예로 살지 않는 것입니다.
7. 롬6:6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은, 죄의 몸을 멸하여서, 우리가 다시는 죄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려는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8. 죄는 권세입니다. 그래서 죄는 사람을 지배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이러한 죄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9.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 죄의 권세를 깨뜨렸습니다.
10.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이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죄의 권세를 깨뜨린 결과를 함께 누리게 되었습니다.
1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였기에 더 이상 죄의 권세 아래 놓인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12. 우리는 죄에 대해 죽은 사람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을 윤리적, 도덕적으로 아무런 흠이 없다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13. 만약 윤리적, 도덕적으로 아무런 흠이 없는 것이 우리 신앙의 유일한 목표라고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14.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 일에도 관여하지 않고 혼자 독야청청하며 살면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은 그러한 삶이 아닙니다.
15. 죄에 대하여 죽은 삶을 산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흠잡을 데가 없는 삶이 아닙니다.
16. 손에 때가 묻을까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무균실에 들어가서 그 어떤 세균과도 접촉하지 않는 삶이 죄에 대하여 죽은 삶이 아닙니다.
17.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우리는 그와 함께 십자가에 죽음으로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었습니다.
18. 롬6:7 죽은 사람은 이미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었습니다.
19. 이것은 더 이상 죄의 권세가 우리를 지배하거나 다스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20. 죄의 세력에서 해방된 우리는 죄의 지배에서 벗어난 자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21. 물론 나 혼자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자유의 삶을 살 능력이 이미 우리에게 충분히 내재되어 있습니다.
22. 그리스도와 연합한 우리에게는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었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마음과는 상관없이, 나도 모르게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은 없습니다.
23. 어쩔 수 없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도 모르게 어쩔 수 없이 등으로 나타나는 삶은 여전히 우리가 죄의 지배를 받는 죄의 노예이기 때문입니다.
24.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는 더 이상 죄의 지배를 받는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노예가 아니라는 것은 내 의지로 하는 것입니다.
25.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우리가 죄를 짓는다고 할 때, 이것은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떠밀려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26. 이것은 내가 선택하여 내 의지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죄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여겨 자신과 싸울 수 있습니다.
27.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28. 우리가 선택한 것, 우리가 행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마주한 현재 상황은 모두 자유의지를 가지고 우리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29. 누구를 미워하는 것은 내가 미워할 마음이 없는데도 그 인간이 하도 나쁘게 해서 어쩔 수 없이 미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미움을 선택하여 미워하는 것입니다.
30. 마찬가지로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지 않을 것을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것입니다.
31. 이것이 죄의 노예에서 해방된 삶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입니다.
3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새로운 생명 안에서 자유로이 살아가도록 부름을 받은 존재입니다.
33. 죄와 죽음의 세력이 더 이상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매일의 삶에서 사랑과 공의를 선택하며 부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4. 그러한 삶 속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예수님과 연합하게 되고, 그분의 부활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35. 더 나아가 우리가 진정한 부활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죄의 권세와 지배에서 해방된 새로운 생명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과 연합함으로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선택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의 자유로운 선택과 결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과 이웃에게 드러내며, 우리의 삶 속에 부활의 능력을 실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