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월요일-복 있는 사람이 됩시다

 

시편 1:1-2 (새번역)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함께 앉지 아니하며,

2 오로지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1. 2026년 새해 첫 아침 묵상을 시작합니다. 올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에 힘입어 복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2. 새해가 되어 우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으로 새해 인사를 나누었을 것입니다.

 

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매우 오래된 누구나 사용하는 좋은 덕담입니다.

 

4. 하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덕담에는 기독교 신앙이 추구하는 믿음과는 너무나 다른 믿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덕담은 은연중에 복이란 받는 것으로만 여기도록 생각하게 만듭니다.

 

6. 복이라는 것을 받는 것으로만 여기게 되면서부터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은 더 많은 소유나 좋은 일 또는 행운과 같은 것으로만 여기게 했습니다.

 

7. 하지만 성경과 예수님이 가르치는 복은 세상이 믿는 복 즉 받는 것과는 정반대의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8. 그렇다면 기독교 신앙이 가르치고 있고 추구하는 복은 무엇입니까?

 

9. 무엇인가를 받는 것보다 내가 복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10. 다시 말해 세상이 말하는 복은 운이 좋거나, 횡재하거나, 좋은 일이 생기거나, 더 많은 것을 소유할 때만 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11. 하지만 성경이 말씀하고 예수님이 가르치는 복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복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12. 영어에는 복을 의미하는 몇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fortune, luck, happiness 그리고 blessing입니다. 그런데 영어 성경에서 복을 표현하는 단어는 대부분 blessing이란 단어입니다.

 

13. 영어에서 fortune이나 luck, 그리고 happiness는 무엇인가를 얻는 것을 의미하거나, 우연히 또는 운이 좋아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14. 행복을 뜻하는 happiness의 어원이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의미를 가진 happen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happen), 사람은 행복(happiness)하다고 합니다.

 

15. 반면에 영어 성경이 복을 나타내는 blessing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면 피 흘리다라는 뜻을 가진 bleed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16. 영어 성경이 복을 표현하면서 bless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데에는 중요한 신학적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시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신 것처럼, 나의 희생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삶이 복된 삶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18. 창세기 12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시며 그에게 복을 주신다고 언약하셨고, 더 나아가 너는 복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19.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20.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언약하신 복은 나 때문에 내 가정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나 때문에 교회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21.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나로 인해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이 가르치는 복의 핵심입니다.

 

22. 그래서 예수를 믿는다고 누구나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누구나 성공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출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는 목적이 소유나 성공이나 출세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3. 하지만 분명하고 확실한 사실은 예수를 제대로 믿기만 하면 그 누구라 하더라도 존귀하고 소중한 존재가 됩니다.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24. 그 사람이 부자이든 가난하든, 성공했든 실패했든 특별한 것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늘의 별처럼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25.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시편 11절의 말씀을 보면 시편 저자는 우리에게 복을 받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복이 있는 사람에 대해 말씀합니다.

 

26. 시편 1편의 말씀은 성경 전체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복에 대한 성경의 일관적 원리입니다.


27. 시편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함께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28. 시편 1편이 가르치고 있는 복에 대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29. 당장 이익이 된다고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당장 힘이 들고 어렵더라도 죄인들의 길에 서기보다는 옳은 길 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30. 내가 가진 것이 많다고, 힘이 있다고, 권세가 있다고 갑질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가진 권세로 남을 섬기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31. 그럼 어떻게 해야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교만한 자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까?

 

32. 그 비결에 대해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며 그의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33. 묵상하는 것은 단지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의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34. 우리가 악한 사람, 교만한 사람이 되지 않고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35. 바라기는 2026년 한 해도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묵상하므로 복 있는 사람으로 날마다 자라가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귀한 존재로 창조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새해를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므로 날마다 복 있는 사람으로 자라가는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나 때문에 우리 가정이, 교회가 그리고 우리가 속한 일터가 복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