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성경공부
그리스도인의 말1-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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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말1.mp3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힘

창세기 1:26-28

 

지난주 까지 성경의 질문 시리즈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는 그리스도인의 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그리스도인의 말이라는 시리즈 설교는 2009년에 말의 힘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던 것을 부족했던 부분들을 추가하고 수정하여 16회 정도 설교하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말은 그 어떤 곳보다 중요한 인생을 바꾸고 신앙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며 능력입니다. 바라기는 그리스도인의 말시리즈 설교를 통해 말이 가진 위대한 힘과 능력을 배우고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하는 능력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나아가 말은 사람으로 하여금 어떠한 인생을 살 것인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종교나 역사에 존재했던 위대한 성인들은 모두 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말에 대한 많은 가르침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어떤 종교나 사상보다 말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기독교 신앙입니다. 기독교를 말씀의 신앙이라고 할 만큼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말씀과 말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말에 대한 수많은 가르침이 있지만,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말에 대한 원리와 가르침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말에 대한 성경의 원리는 창세기 1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성경은 하나님께서 도대체 무엇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가르치고 있을까요?


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1: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신 것은 바로 말씀이셨습니다.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니 말씀하신 대로 빛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물과 땅이 나누어지라고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온갖 식물과 나무들이 생겨나라고 하시자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천지 창조는 모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그 말씀대로 모든 것이 그대로 되었습니다. 이것이 창세기가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천지창조입니다.


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모두 창조하시고 마지막 여섯째 날에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는 여섯째 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에 대해 매우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과는 구별되는 매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동물이나 식물들을 창조하실 때와는 전혀 다른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만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세기의 기록처럼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유일한 존재입니다.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영성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고 그것을 볼 수 있는 영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고 폭력을 가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는 영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람을 함부로 여기거나 무시하거나 차별하거나 폭력을 가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도대체 왜 유독 사람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드셨습니까? 물론 여기에는 신학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와 뜻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는 밝히고 있는 분명하고 확실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만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의 모양대로 창조하신 이유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하신 모든 것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것입니다.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다스리도록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다는 창세기의 말씀에는 매우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사람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입니까! 사람에게는 사자처럼 날카로운 이빨이나 발톱도 없습니다. 코끼리처럼 커다란 덩치나 힘도 없습니다. 표범처럼 빠른 다리도 없습니다. 독수리나 새들처럼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날 수도 없습니다. 물고기처럼 물속에서 오랫동안 헤엄을 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도무지 어느 것 하나 강력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이토록 연약해 보이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세상을 다스리라고 하신 것일까요? 연약한 사람이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땅을 정복할 수 있습니까? 연약한 사람이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사나운 맹수가 우글거리는 땅을 정복하고, 바다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와 하늘을 나는 새들을 다스리며 정복할 수 있습니까?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므로 사람으로 하여금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닮은 모습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람이 하나님을 닮은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이 하나님의 무엇을 닮았기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다스릴 수 있게 된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을 닮은 능력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사람이 말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셨으며, 말씀으로 세상과 사람을 다스립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시고, 말씀으로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다스릴 수 있도록 사람에게 주신 능력은 바로 사람의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므로 사람은 말하게 되었습니다. 말 하는 능력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힘이며 능력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은 하루에도 여러 번 말로 인해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합니다. 말의 실수나 잘못으로 스스로의 삶을 파괴하기도 하며 사람과의 관계를 파괴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몸이 찢어지거나 다치면 약을 바르거나 꿰매면 길어야 한 달이면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말로 받은 마음의 상처는 3년이 가도 도무지 아물지 않습니다. 않습니다. 부주의한 말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심지어는 사람과 원수가 되게 합니다. 자신의 말로 스스로를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을 힘들게 만듭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입니까? 물론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람의 말이 가진 힘과 능력을 알지 못했거나 아니며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그까지 말이 무슨 대수냐고 합니다. 말이 말이지 무슨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느냐고 무시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태초부터 사람의 말에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땅을 정복하고 세상을 다스리는 힘과 능력이 사람의 말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세상을 다스리는 힘과 능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힘과 능력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의 말에도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의 말에는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는 힘과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말이 가진 영적인 힘과 능력을 아는 사람은 결코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말의 힘과 능력을 아는 사람은 말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기보다 오히려 인생에게 겪게 되는 대부분의 문제를 말의 힘과 능력으로 해결합니다.


어느 헤어숍에 남자 인턴이 들어와서는 사장에게 머리 깎는 기술을 배웠습니다. 인턴은 열심히 연습하고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 3개월 뒤에 정식 직원이 되었습니다. 정식 직원이 된 이 사람은 뛰어난 헤어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결의에 차 있었습니다. 정식 직원이 되고 첫 번째 손님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배우고 연습한 실력으로 손님의 머리카락을 정성껏 잘랐습니다. 스스로 결과에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깎은 손님이 거울로 머리를 요리조리 비추어 보더니 예상치 못한 말을 꺼냈습니다. “앞머리가 너무 길지 않아요?” 그는 손님의 말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이때 사장이 옆에서 웃으며 말했습니다. “앞머리가 눈썹을 살짝 가려줘야 분위기 있어 보여요. 손님은 지적인 느낌을 가진 얼굴인데 지금 길이가 그 분위기를 더 살려주는걸요.” 사장의 말에 불쾌해 하던 손님의 얼굴이 활짝 펴서는 가게를 떠나갔습니다.


직원은 곧 두 번째 손님을 맞았습니다. 머리카락이 너무 길지 않느냐고 불평을 들은 직원이 이번에는 좀 짧게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헤어컷이 끝난 뒤에 두 번째 손님이 거울을 보고는 불평하며 말했습니다. “머리카락이 너무 짧잖아요.” 두 번째 손님마저 불만을 터트리자 직원은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뭐라고 해명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저 첫 날부터 재수가 없어 까다로운 손님들만 찾아온다고 여겼습니다.


그 때 사장이 웃으며 말합니다. “손님, 머리카락이 짧으니까 더 산뜻해서 발랄한 느낌도 들고 더 어려 보이는데요.” 사장의 말을 들은 손님이 웃으며 헤어숍을 나갔습니다. 직원은 울적한 마음을 추스르고 세 번째 손님을 맞았습니다. 세 번째 손님은 헤어스타일에 대해 딱히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돈을 낼 때 웃는 얼굴로 한마디를 거듭니다. “다음에는 컷 시간을 좀 더 줄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는 억울했습니다. “그게 다 헤어스타일을 멋있게 해드리려고 정성껏 머리를 다듬느라고 그런 거잖아요!”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 밖에 낼 수 없었습니다. 사장은 또다시 거들었습니다. “단골손님이라서 특별히 신경 써드렸어요. 일단 저희 헤어숍에 들어오셨으니 나가실 땐 멋쟁이 머리로 나가셔야죠.” 손님이 사장의 말에 크게 웃었습니다.


세 번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은 직원은, 네 번째 손님에게는 머리카락을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빠르게 잘랐습니다. 네 번째 손님이 계산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20분 만에 컷과 샴푸를 다 마치다니, 동작 한번 참 빠르시네요.” 약간 비꼬는 것 같은 손님의 말에 직원은 또 다시 어쩔 줄 몰라 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사장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돈이잖아요. 최고의 실력은 속전속결로 고객님의 시간과 돈을 벌어드리는 거랍니다. 일찍 끝나니까 좋으시죠?” 손님은 사장의 말을 듣고 환한 얼굴로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일을 다 마치고 퇴근할 때가 되자 정식 직원이 된 사람이 사장에게 말했다. “사장님, 손님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걸 보니 제 솜씨가 아직 많이 부족한가 봐요. 사장님이 안 도와주셨으면 오늘 까다로운 고객들 때문에 만신창이가 됐을 거예요.” 그러자 사장이 정색하면서 낙심하는 직원에게 대답했습니다.


자네는 분명 누구보다 훌륭하게 헤어컷을 했다네. 하지만 아무리 헤어컷을 잘 했다고 해도 손님들의 기대를 맞추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네. 사람들은 미용실에 오면서 자네의 실력보다 더 큰 기대를 하고 온다네. 손님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절반이 헤어컷 실력이라고 한다면, 그 나머지 절반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것은 적절한 말이라네. 자네에게 부족한 것은 헤어컷 실력이 아니라 손님에게 적절한 말을 하는 능력이라네.”


우리는 하루에도 수도 없는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말이 가진 힘과 능력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하루에도 수도 없는 말을 쏟아 냅니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하게 일상에서 겪는 자질구레한 일들과 자신의 말을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단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엄청나게 달라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똑같은 의미를 가진 말이라고 하더라도 조금만 다르게 지혜롭게 또는 친절하게 말했다고 하면 그 결과가 전혀 달라질 수 있는 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말로 세상을 원망하면서 잘 되기를 바라지 말고 기도하지 않고 하늘에 계신 분을 원망하지 말며, 하고 싶은 말 다하면서 대접받기를 기대하지 말고 칭찬과 배려하지 않은 채 도와달라고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이 가진 힘과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고 엄청납니다. 이것은 인정하고 깨닫는 것이 바르고 제대로 말하는 영적 원리를 배우는 첫 단계입니다.


말이 가진 힘과 능력에 대해 서양에서는 말 한마디로 천국과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우리말에는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천 냥이 지금으로 치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300백 년 전 물가로 치면, 천 냥 빚은 지금의 36천만 원, 30만 달러에 해당하는 돈이라고 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우리는 생각 없이 대수롭게 하는 말 한마디지만, 말 한마디가 가진 가치와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속담입니다.


사람의 말에는 상대방을 천국이나 지옥을 경험하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의 말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심지어 성경은 사람의 말이 가진 힘과 능력에 대해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것이 말에 달렸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기도 합니다. 이에 비해 적절하지 않은 부주의한 말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게도 만들고,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리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18:21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에게 돌아오는 몫도 다르다.


말씀을 마칩니다. 말을 적절하고 바르게 할 줄 아는 것은 단순히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술이 아닙니다. 바르게 말하고, 예의 있게 말하고, 정직하게 말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영성입니다. 사람의 말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강력한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갈 수도 있고,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되게 만드는 힘과 능력이 사람의 말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세상과 사람을 다스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세상을 다스리라고 사람에게 말씀의 능력을 주셨습니다. 말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힘과 능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어떻게 다스립니까? 대통령의 말로써 미국이라는 엄청난 나라를 다스립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미국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말이 가진 힘이며 능력입니다.


이것은 단지 대통령에게만 해당하는 원리가 아닙니다. 우리 역시 어떻게 말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모든 사람의 말에는 세상을 다스리는 힘과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말에 세상과 인생을 다스리는 힘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는 그리스도인의 말에는 더 큰 힘과 능력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바라기는 그리스도인의 말이 가진 힘과 능력을 제대로 깨달아 하나님께서 주신 말로서 세상과 인생을 잘 다스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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