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성경공부
그리스도인의 말11-사람을 단련시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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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단련시키는 말

잠언 27:21

 

그리스도인의 말 열한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람을 단련시키는 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반복하는 말입니다. 사람의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 이상의 엄청난 힘이 사람의 말에 있습니다. 말이 가진 힘이 얼마나 크냐면 사람을 죽게도 하고 살게도 하는 힘이 사람의 말에 있습니다. 사람의 말에는 이처럼 엄청난 힘이 있기에 한 마디의 말이 사람으로 하여금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내게도 하고, 한 마디의 말로 평생을 살아가는 힘이 되게도 합니다.

래서 성경은 가르치기를 악한 마음 타락한 마음에서 나오는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대신에 선한 마음에서 나오는 선한 말을 하여 덕을 세우고 은혜를 끼치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기를 원하시는 말은 나쁜 말, 악한 말, 음란한 말, 더러운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기를 원하시는 말은 선한 말, 좋은 말, 덕이 되는 말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은 어떤 말을 하며 사느냐 에서부터 시작됩니다.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그렇다면 덕을 세우고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선한 말은 어떤 말입니까? 물론 덕을 세우고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선한 말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말이 선한 말입니다.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 말이 선한 말입니다. 감사하는 말이 선한 말입니다. 격려하는 말이 선한 말입니다. 사랑하는 말이 선한 말입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선한 말 가운데 사람에게 가장 많은 덕을 세우고 은혜를 끼치는 선한 말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칭찬하는 말이라고 할 것입니다.


27:21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성경 말씀은 칭찬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아주 짧은 구절이지만 성경을 읽는 사람에 따라 해석의 여지가 많은 성경말씀입니다. 본래 원어 성경에는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이라고만 기록되었습니다. 이것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련하느니라.”는 단어를 추가로 첨가한 것입니다.


추가로 첨가된 단련하느니라.”는 단어 때문인지 많은 경우 이 말씀은 사람들의 칭찬에 연연하지 않고 칭찬에 담담한 사람이 되라는 말씀으로 해석되고 이해됩니다. 물론 남을 도울 때에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칭찬을 바라지 않고 담담한 마음으로 하는 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마땅한 태도입니다. 하지만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한다는 잠언의 말씀은 칭찬을 받거나 받으려는 사람에 대한 가르침이 아닙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하는 사람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성경 본래의 의미에 맞을까요? 금과 은이 어떻게 만들어집니까? 금이나 은은 순수한 금이나 은으로만 따로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금과 은은 어디에 있습니까? 돌에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금이 섞여 있는 돌을 금광석이라고 하고 은이 섞여 있는 돌을 은광석이라고 합니다. 돌에 섞여 있는 금이나 은을 어떻게 뽑아낼 수 있습니까? 금광석이나 은광석을 도가니에 넣고 풀무로 불을 냅니다. 그러면 돌에 섞여 있는 금이나 은이 녹아서 돌에서 금이나 은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도가니로 은을 만들고 풀무로 금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칭찬으로 사람이라는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 할까요? 도가니와 풀무가 돌 가운데서 금과 은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칭찬은 사람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을 끄집어내어 사람을 소중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 칭찬은 은과 같은 소중한 사람, 금과 같은 존귀한 사람을 만든다는 말씀입니다.


돌에 섞여 있는 금이나 은을 돌과 분리하여 순전하고 불순물이 없는 좋은 금과 은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금광석이나 은광석을 도가니에 넣고 열심히 풀무질을 하여 금과 은을 돌에서 녹여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서 가장 좋은 금과 은과 같은 것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칭찬입니다. 순전한 금과 은을 만들기 위해 도가니와 풀무가 하는 역할을 사람에게 하는 것이 칭찬입니다. 칭찬은 사람을 은과 같이 소중하고 금과 같이 존귀한 존재로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칭찬이 사람은 은과 같이 소중하고 금과 같이 존귀한 존재로 만든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매우 중요한 성경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우리는 성경의 원리를 따르기 보다는 세상의 원리를 따릅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들기 위한 세상의 원리가 무엇입니까? 사람에게 있는 부족한 점이나 나쁜 점을 고쳐서 더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나 훈육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앞세워 끊임없이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하는 일에만 매달립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만 있고 단점은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점만 있고 장점은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금이나 은이 돌과 같은 불순물과 함께 섞여있는 것처럼 사람에게는 누구나 불순물과 같은 여러 가지 단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자신의 단점이나 상대방의 단점을 제거하면 장점만 있는 소중하고 존귀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들이나 부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이 있습니다. 무엇이냐면 배우자나 자녀들의 단점이나 약점을 지적해주고 충고해 주어서 자녀들은 또는 배우자를 더 완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착각입니다. 그래서 배우자에게, 자녀들에게, 학생들에게 이것만 고치면 넌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 라고 말합니다. 이것만 바꾸면 넌 더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 라고 말합니다. 이것만 없으면 너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있어 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실을 보고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인생의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이 무엇인가를 시도하면 그 시도하는 것이 잘못될 때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기대한 대로 일이 잘못되면 내가 그럴 줄 알았어. 그거 안 될 거라고 했잖아.” 말합니다. 마치 이 모든 말이 마치 상대방을 사랑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앞세우고는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일에 전심을 다합니다. 마치 금광석에 있는 불순물을 없애기 위해 도가니의 불을 높이듯 상대방을 비판하고 핀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럼 정말 상대방에게 있는 단점을 비판하고 지적하고 핀잔주는 것으로 그 사람이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까요? 단점을 극복하는 사람이 될까요? 단점이 없는 사람이 될까요? 아니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착각 중에도 매우 심각한 착각이며 오해입니다. 세상에는 완전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 분명하고 확실한 사실은 단점이나 약점을 지적한다고 해서 이전보다 더 좋은 사람을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공격적이 되거나 아니면 방어적이 되게 합니다.


한 번 실험해보세요. 남편이나 아내에게 아니면 자녀들에게 또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잘못하는 것을 하루에 한 번씩만 꾸준히 지적해 보세요.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까? 아마 한 달이 채 가기도 전에 당신이랑은 도저히 살기 힘들다는 말이 반드시 나올 것입니다. 사람은 비판을 받거나 지적을 받으면 자신의 잘못된 점을 고치기보다는 자기 방어를 위해 움츠러들거나 공격적이 됩니다. 극단적으로 반응하고 대응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좋은 사람으로 변화되기 보다는 이전보다 더 나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사람은 마치 금광석과 같습니다. 돌은 돌인데 금이 섞인 돌과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사람에게 있는 금과 좋은 점을 찾아낼 수 있습니까? 성경이 가르쳐주는 원리는 바로 칭찬입니다. 금광석에서 금을 찾아내듯이 칭찬으로 그 사람에게만 있는 좋은 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칭찬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을 찾아내어 금같이 존귀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금 같은 사람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칭찬으로 금 같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칭찬이야말로 사람 안에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이끌어내는 가장 강력한 원리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칭찬을 은과 같은 소중한 사람, 금과 같은 존귀한 사람을 만드는 원리라고 가르쳐 주었을까요? 생각해 봅시다. 내가 이미 잘하는 것을 좀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쉬울까요? 아니면 내가 못하는 것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쉬울까요? 잘하는 것을 좀 더 잘하는 것이 재미있고 훨씬 쉽고 행복합니다. 못하는 것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재미도 없고 힘들고 불행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장점만 있고 단점은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잘하는 것만 있고 못하는 것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칭찬은 상대방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칭찬은 상대방의 좋은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못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지적하고 비난하고 바꾸려고 하기보다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잘하는 것 좋은 것을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칭찬은 잘못된 것을 고치는데 사용하는 에너지를 잘하는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게 만드는 것이 칭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한 달란트이든 두 달란트이든 다섯 달란트이든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충분히 존귀한 삶을 살 수 있을 재능을 주셨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 안에 있는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칭찬을 받으면 내가 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칭찬을 받으면 나의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칭찬을 받으면 내 안에 있는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더욱 더 잘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대신에 약점이나 단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아는 경우보다는 잘못 아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대부분은 살아오면서 잘한 일에 칭찬을 받기보다는, 못한 일에 꾸중이나 비난을 받으며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꾸중이나 비난받았던 일을 자신이 못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칭찬은 상대방의 장점이나 강점에 물을 주는 것입니다. 자꾸 상대방의 강점을 말하면 강점이 더욱 힘을 얻게 됩니다. 강점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강점이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최상의 것을 끌어내어 줍니다. 사람들 안에는 누구나 다 숨겨진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어 사용하게 하는 힘이 칭찬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자기는 도저히 상대방에게서 장점을 발견하기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상대방에게서 칭찬할 만한 장점이 없기 보다는 상대방을 보는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에머슨은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나는 어떤 면으로든 나보다 나은 점들을 발견한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방을 사랑의 눈으로 보게 되면 누구에게서든지 장점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해주는 것이 칭찬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은 책망보다 칭찬을 통해 훨씬 더 많이 변화된다는 사실입니다. 책망은 사람을 변화시키기보다 오히려 사람을 주눅 들게 하고 의기소침하게 하게 합니다. 안하던 실수도 하게 만드는 것이 책망입니다. 비난입니다. 꾸중입니다. 아무리 잘하는 것도 세 번 이상 책망을 들으면 누구라도 주눅 들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사람을 변화시키길 원한다면 칭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책망보다 칭찬의 힘이 더욱 큽니다. 가장 효과적인 책망은 칭찬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자크 지글러의 희망을 쏘다.”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남아프리카 비문명 부족의 하나인 바벱바족 사회에는 범죄 행위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하지만 순박하게 자연 속에서 오순도순 살아가기 때문에 큰 죄라고 할 것까지 없지만 그래도 어쩌다 죄를 짓는 사람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면 기발한 방법으로 그 죄를 다스린다고 합니다. 먼저 누군가 잘못을 저지르면 그를 마을 광장의 한 복판에 세웁니다. 마을 사람들은 하던 일을 중단하고 광장에 모여 죄를 지은 사람을 중심으로 빙 둘러섭니다. 그러고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큰 소리로 한마디씩 외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그 사람이 지은 죄가 아니라 그 사람이 과거에 했던 좋은 일이나 칭찬을 말한다고 합니다. “너 원래 착한 아이야.”, “작년에 비가 많이 왔을 때 떠내려가는 돼지를 잡아줘서 고마워!”, “넌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해!” 칭찬이 한 바퀴 돌면 죄책감에 고개를 숙였던 사람이 서서히 참회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사람들은 한 명씩 나가 그 사람을 껴안아주며 위로와 격려로 죄를 용서해 줍니다. 이 모든 일이 끝나면 죄를 지었던 사람은 다시 같은 죄를 짓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상에 죄를 단죄하는 방법은 많지만 칭찬은 그 죄를 씻을 뿐만 아니라 용서하고 격려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칭찬도 사람의 말이기에 늘 주의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칭찬에도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것이나 좋게 말한다고 다 칭찬이 되지는 않습니다. 칭찬이란 그 사람의 좋은 점, 잘 하는 것을 인정해 주는 것이 칭찬입니다. 단점이나 실수도 부풀려서 좋게 말하는 것은 결코 칭찬이 아닙니다. 이것은 아부입니다. 아첨입니다. 누가 저에게 목사님은 참 노래를 잘 부르시네요. 말한다면 이것은 칭찬이 아니라 아부 일 것입니다. 그리고 아부나 아첨은 한 사람의 인생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적절한 경우와 때가 있습니다. 칭찬이 비록 선한 말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선한 말이라고 할지라도 경우에 맞지 않는 때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적절한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칭찬이 그러합니다. 칭찬은 가능한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일을 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에는 즉각 칭찬해 줄수록 효과가 큽니다. 또한 칭찬이 내 기분에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 기분이 좋으면 못한 일도 잘했다고 칭찬하고, 내 기분이 나쁘면 잘한 일도 나쁘게 말하는 것은 상대방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가장 나쁜 말이 됩니다.


또한 칭찬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두루뭉술하게 애매모호하게 좋다고 말하는 것은 칭찬의 효과가 반감됩니다. 심지어 칭찬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엉뚱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칭찬은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상대방의 좋은 점, 잘하는 점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책을 보니까 특별히 남자들에게는 잘하고 있는 일을 칭찬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일과 관련된 것을 칭찬받을 때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여자들에게는 일을 잘한다는 칭찬보다는 외모의 변화에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미장원에 다녀왔는데도 남자들이 눈치 채지 못할 때 여자는 외로워진다고 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칭찬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말입니다. 칭찬은 덕을 세우는 말이며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는 선한 말입니다. 칭찬 한마디만 들어도 사람은 행복해집니다. 나아가 칭찬을 받고 행복해지는 사람을 보면 칭찬한 사람도 행복해집니다. 더 나아가 칭찬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은같이 소중하고 금같이 존귀한 사람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능력의 말입니다.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하고 사람을 칭찬하는 일이 더욱 많아지기 바랍니다. 칭찬하는 선한 말을 통해 말을 하는 사람이나 그 말을 듣는 사람에게 모두에게 은혜를 끼치며 덕을 세우는 기쁨이 저와 여러분의 신앙의 여정에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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