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성경공부
예수님과 시험3-어떻게 시험을 이겨낼 수 있을까?

어떻게 시험을 이겨낼 수 있을까?

마태복음 4:1-11

 

오늘은 예수님과 시험연속설교 세 번째 시간으로 마태복음 41절과 11절의 말씀을 가지고 어떻게 시험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도 전하는 말씀을 통해 우리 각자를 향하신 하나님의 세미하고 부드러운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세례요한에게 세례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예수님에게 임하셨습니다. 그야말로 예수님께서 성령 충만함을 입으신 것입니다.


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그런데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예수님께 임한 것보다 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께 임하신 성령께서 세상과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려는 예수님을 가장 먼저 광야로 이끄신 것입니다. 도대체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마태복음은 기록하길 예수님을 마귀에게 시험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4: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그렇다면 성령께서는 도대체 왜 예수님을 시험받게 하셨습니까?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시어 시험받게 하신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장차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시험이 있을 것임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수님께서 받으신 시험은 장차 우리가 어떻게 해야 시험을 이겨낼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시어 시험받게 하신 것처럼 성령께서는 우리 또한 예수님처럼 시험받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시험받으신 것처럼 우리 역시 끊임없는 시험을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언제까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할 때까지 시험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험은 우리가 죽는 그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험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나 태도는 어떠해야 합니까? 내 인생에서 시험과 유혹이 없을 것을 기대하는 요행이나 소원하는 행운이 아닙니다. 죽을 때까지 계속될 시험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땅한 자세와 태도는 어떻게 해야 계속되는 시험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는가입니다. 여기에 우리 신앙생활의 초점과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평생토록 계속될 시험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을 살며 받아야 하는 시험을 몸소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받아야 하는 시험을 어떻게 해야 이기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몸소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고 훈련하면 우리 역시 시험을 능히 이겨내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은 기록하기를 예수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받으러 광야로 가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엄밀히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칫 성령께서 예수님을 마귀에게로 이끄신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예수님을 이끄신 곳은 마귀가 아니라 광야였습니다.


4: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엄밀히 구분한다면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시어, 광야의 시험을 받게 하신 것이지 마귀에게 이끄시어 마귀에게 시험받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받으신 시험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예수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의 시험을 받으실 때 마귀가 나타나 예수님을 시험한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복음서의 기록도 마찬가지입니다.


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시험은 하나가 아니라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가 광야의 시험이라면, 다른 하나는 마귀의 시험입니다. 이 두 가지를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에서 계속되는 시험에도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시험과 비슷한 두 가지 종류의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는 성령께서 주시는 시험이고 다른 하나는 마귀의 시험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시험이 Test를 의미한다면, 마귀의 시험은 Temptation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는 왜 우리를 시험하십니까? 우리가 이전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연단하고 훈련 시켜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반면에 마귀가 우리를 시험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우리를 유혹하여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를 유혹하여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삶의 방식대로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를 유혹해서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 좁은 길 가는 대신, 우리를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 넓은 길을 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시험받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고 주의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받는 시험이 성령으로부터 말미암은 시험인지 마귀가 주는 시험인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받는 시험이 성령으로 말미암은 시험이냐 아니면 마귀가 주는 시험이냐에 따라 시험을 대처하고 극복하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시험받을 때 교인들 대부분이 너무나 쉽게 시험에 들어 넘어지는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자신이 받는 시험이 성령으로 말미암은 시험인지 마귀가 주는 시험인지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난다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교인이 자신이 받는 시험이 성령께서 주시는 시험인지 마귀에게서 받는 시험인지 간단한 사실조차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신 시험 가운데 성령으로 말미암은 시험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기록하기를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셨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성령께서 예수님께서 주신 시험은 광야였습니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광야의 시험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까?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시자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그대로 순종하여 광야로 가셨습니다.


유대 지역에서 광야는 사막을 뜻하는 곳으로 사람이 살기 힘든 곳입니다. 먹을 것이 없고 마실 물을 찾기 어려우며 편히 잘 수 있는 곳이 없는 황량한 곳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광야로 이끄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그대로 순종하셨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영적 원리입니다. 어떻게 해야 성령께서 주시는 시험을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까?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그냥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광야에서 40일을 보내며 밤낮으로 금식하셨다는 마태복음의 기록은 예수님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철저하게 순종하셨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주시는 시험을 이겨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영적 도전이 되는 말씀입니다.


4: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내가 받는 시험이 성령께서 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이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가 받는 시험이 하나님게서 주시는 시험이라면 나를 연단하고 훈련하기 위한 Test이지 나를 넘어뜨리려는 Temptation이 아닙니다. 나를 훈련하기 위한 Test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광야로 가시어 광야에서 40일을 참고 견디고 인내하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참고 견디고 인내하면 됩니다.


이것은 예수님처럼 40일을 금식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한국 교회사를 보면 예수님처럼 40일 금식하다가 죽은 목사나 교인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40일을 금식하라고 명하신 말씀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목사나 교인이 무리하게 목숨을 걸고 40일 금식기도하는 것은 성령께서 인도하신 것이기보다는 자기 자랑에 빠지게 만든 마귀의 시험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성자로 알려진 아시시 지역의 수도사였던 프란체스코 수도사의 일화로 지금까지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프란체스코 수도사가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40일 금식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를 남겨 놓은 39일째 되는 날 젊은 제자 하나가 수도원에서 끓이는 수프 냄새에 사로잡혀 그만, 수프를 먹고 말았습니다.


함께 금식하던 프란체스코 제자들은 눈을 부릅뜨고 수프에 입을 댄 젊은 제자를 노려보았습니다. 제자들의 눈길은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영혼을 향한 애처로움과 안타까움이 아니었습니다. 40일 금식 기도의 약정을 깨뜨린 분노와 정죄의 따가운 시선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유혹에 빠진 젊은 제자를 엄하게 꾸짖어주기를 바라며 스승 프란체스코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프란체스코 수도사는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수저를 집어 들더니 젊은 제자가 먹었던 수프를 천천히 떠먹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서 스승을 쳐다보는 제자들을 향해 프란체스코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의 인격을 닮고 그분의 성품을 본받아 서로가 서로에 대해 참고 인내하고 사랑하며 섬기기 위함입니다. 젊은 제자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수프를 떠먹은 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를 정죄하고 배척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금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굶으면서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는 실컷 먹고 사랑하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물론 아주 특별한 경우에는 성령께서 우리를 40일 금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신 것은 우리에게는 일종의 메타포이지 우리가 그대로 따라 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훈련과 연단 그리고 심판을 의미하는 매우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창세기 7장에 의하면 노아 홍수 때 40일 밤낮을 비가 내렸다고 했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궁궐에서 40년의 생활을 하였고,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보냈으며, 시내 산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금식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돌에 기록하였습니다. 모세가 보낸 12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기간이 40일이었으며,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순종으로 인해 40년 동안 광야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사울 왕과 다윗 왕과 솔로몬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각각 40년이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에서 40일 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셨으며,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신 날까지의 기간이 40일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성경에는 40과 연관된 사건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기록된 40이라는 숫자와 연관된 사건들에는 매우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40이라는 숫자와 연관된 사건은 모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연단이나 훈련 또는 심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것은 공생애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연단과 훈련의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연단이나 훈련을 의미하는 Test라는 시험을 받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Test라는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까? 여기에는 그 어떤 다른 비결이 있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참고 견디고 인내하는 것 이외에는 그 어떤 다른 방법이나 비법은 없습니다. 오직 참고 견디고 인내하고 순종함으로만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받으신 마귀의 시험은 광야의 시험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께서 이끄신 광야의 시험을 마치자 마귀가 득달같이 달려들어서는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마귀의 시험은 성령께서 이끄신 시험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을 넘어뜨리기 위해 마귀가 달려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신 마귀의 시험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예수님에게 돌덩이를 떡 덩이로 만들어 먹으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보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높은 산에서 천하만국을 보여주며 마귀에게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4: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5-6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4:8-9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받으신 세 가지 시험을 사도 요한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사도 요한이 가르친 세 가지 시험이 무엇입니까?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입니다. 이 세 가지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요일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미국의 영성 신학자 리차드 포스터는 , 섹스, 권력그의 저서에서 사람을 무너뜨리는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 세 가지를 돈과 성과, 권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받으신 세 가지 시험이든, 사도 요한이 설명하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든 리차드 포스터가 주장하는 돈, 섹스 권력 어느 것 하나도 사람이 쉽게 다스리고 통제할 수 있는 만만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한번 그것을 차지하려는 탐심에 마음을 빼앗기고 나면 그것은 우리를 얽어매는 우상으로 바뀌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평생을 살면 이런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운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으며, 이런 유혹이 없는 사람도 한 명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받으신 세 가지 시험에는 매우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마귀가 예수님에게 제안한 것을 그대로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귀가 제안한 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순간 마귀에게 걸려 넘어지고 맙니다. 이런 시험을 유혹이라고 합니다.


유혹이 무엇입니까?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하게끔 만들어 우리를 넘어지게 만드는 것이 유혹입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마귀의 시험은 모두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유혹입니다. 마귀의 시험인 유혹은 마귀가 시키는 대로 안 하는 것이 유혹에 빠지지 않는 유일한 비결입니다.


다시 맨 처음 문제로 되돌아갑시다. 우리는 어떻게 평생토록 계속되는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까? 시험을 이기는 첫걸음은 내가 받는 시험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Test인지 마귀에게서 온 Temptation인지를 구별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연단과 훈련이라면 참고 견디고 인내하며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하지만 마귀에게서 온 유혹이라면 유혹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훈련은 거절하지 않고 받아야 내 믿음과 인격과 성품이 자라납니다. 반대로 마귀가 하는 유혹은 거절할 수 있어야 내 믿음과 인격과 성품이 자라납니다. 하지만 대부분 경우 거꾸로 반응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우리가 시험에 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훈련은 싫어서 멀리하려고 하고 유혹은 좋아서 가까이하니까 늘 시험에 들고 마는 것입니다.


요즘 제가 즐겨보았던 비밀의 숲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그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진리를 쫓아 매진하는 것, 도리를 향해 나아가 것 이는 모두 끝이 없는 과정이다. 멈추는 순간 실패가 된다. 변화를 향해 나간다는 것 나의 발이 바늘이 되어, 보이지 않는 실을 달고 쉼 없이 걷는 것과 같다. 한 줌의 희망이 수백의 절망보다 낫다는 믿음 아래 멈추지 않는 마음으로 다시


말씀을 마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단숨에 한 번에 이루어지는 사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평생을 계속해서 이루어가야 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를 죽는 순간까지 시험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시험을 피할 길은 없습니다. 그러니 시험을 두려워하여 도망하려고 하지 말고 시험을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이겨낸 시험만큼 우리는 이전보다 더 예수님을 닮은 존귀한 믿음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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