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성경공부
예수님과 시험7-돈은 축복이 아니라 시험입니다.

돈은 축복이 아니라 시험입니다.

마태복음 4:3-4

 

예수님과 시험연속설교,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돈은 축복이 아니라 시험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첫 번째 시험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받으셨던 첫 번째 시험에 대한 말씀은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오늘도 함께 나누는 말씀 가운데 여러분 각자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세미하고 부드러운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시험하는 자 마귀에게 받으셨던 첫 번째 시험은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시험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육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살기 위해선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마귀의 첫 번째 시험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도 옛날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사람은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먹고살기 위해선 반드시 돈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마귀의 시험은 돈이 가장 중요하니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돈 버는 일에 인생 최우선 순위를 두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돈이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돈이 없으면 사람은 살 수 없기에 돈은 점점 더 강력하고 막대한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세 가지 모습, 전능하심, 무소부재, 그리고 거룩하심입니다. 그런데 돈이 가진 힘이 얼마나 크냐면 하나님에게서 나타나는 세 가지 모습이 돈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돈이 가진 힘이 얼마나 막강하냐면 성경의 역사와 인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유혹한 우상은 단연코 돈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주인으로 삼지 못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을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삼던지, 재물을 주인으로 삼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존재이지만 먹고 사는 것이 인생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먹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라 살기 위해 먹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것은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우리는 돈이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돈은 사람이 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지 돈이 인생을 사는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돈 벌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라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창조 원리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만든 돈이 하나님과 경쟁하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사람이 만든 돈이 하나님과 경쟁하는 최고의 라이벌이 된 이유는 돈에는 정말 하나님과 비슷한 전능하고 무소부재하고 거룩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한낱 종잇조각이나 숫자에 불과한 돈이 하나님과 비슷한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은 전적으로 돈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믿음과 확신 때문입니다.


돈이면 무엇이나 다 된다는 잘못된 믿음, 돈이면 못할 것이 없다는 잘못된 믿음,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 돈이 우리를 가치 있고 중요한 사람이 되게 만든다는 잘못된 믿음, 돈이 우리를 남들보다 존귀한 사람으로 만들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 돈으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과 확신이 돈을 돈 이상이 되게 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너무나 많은 사람이 돈 때문에 힘들어하고 속상해합니다. 심지어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돈을 벌려고 합니다. 돈이 가진 힘은 단순히 사람을 힘들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돈 때문에 사람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합니다. 지금도 매일같이 수없이 많은 사람이 돈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정말 세상에는 돈이 부족해서 사람을 죽이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까? 아니면 돈에 대한 욕심 때문입니까? 정말 돈이 없어서입니까? 아니면 돈을 잘못 사용되기 때문에 죽는 사람이 생기는 것입니까? 진실은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돈에 대한 욕심 때문이며, 돈을 잘못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돈은 결코 우리를 복되게 하는 축복이 아니라 시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난한 사람에게 돈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용할 양식을 넘어선 돈은 더는 하나님의 은혜나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험이자 동시에 마귀의 유혹이 됩니다. 신약성경 그 어디에도 돈을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라고 가르치는 말씀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돈을 좋아하고 많이 가지려는 것을 단호하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무나 분명하게 확실하게 돈은 축복이 아니라 시험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돈이 축복이 아니라 시험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말씀이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달란트의 비유와 므나의 비유 말씀입니다. 예수님 당시 한 달란트는 6000데나리온(노동자의 하루 품삯)이었고, 므나는 100데나리온이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두 비유에 의하면 주인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며 종들에게 주인의 재산을 맡깁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선 종들에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씩 맡깁니다. 므나의 비유에선 열 명의 종들에게 똑같이 한 므나씩을 맡깁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주인이 종들에게 나누어준 달란트와 므나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이 두 비유에는 매우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달란트 비유에서는 주인이 준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다가 그대로 가져온 종이 주인에게 책망을 받았습니다. 므나의 비유에서도 주인이 준 한 므나를 수건에 싸 두었다가 그대로 가져온 종이 주인에게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돈은 소유하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마치 내 것인 양 여기는 모든 물질은 내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시 잠깐 맡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리는 소유권이 아니라 사용권입니다. 따라서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내가 얼마나 많이 소유했느냐가 아니라 내게 주신 것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도 돈은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월드비전 통계에 의하면 6초마다 한 명의 어린아이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다고 합니다. 그럼 정말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에는 저들을 먹일 만한 식량이 없기에 저들이 굶어 죽을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의 통계는 지금 세계가 생산하고 있는 식량은 전 세계 인구를 먹이고도 남는 식량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세계 모든 사람이 부족함 없이 먹고도 남을 식량과 돈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에는 돈이 없어 먹을 식량이 없어 죽어가는 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식량이나 돈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욕심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 주변에 모여든 오천 명의 굶주린 사람들에게 너희들이 게으르고 무능해서 굶주리는 것이니 너희는 굶어도 마땅하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고 살리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감당해야 할 마땅한 책임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14: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우리는 내가 수고하고 애써서 번 것이기에 돈도 내 것, 집도 내 것, 땅도 내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치기를 우리가 세상에 올 때 가지고 온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다고 가르칩니다. , 재물, 땅은 모두 우리가 이 세상을 살 동안만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것입니다.


딤전6: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얼마 전 한국 최고의 부자라고 하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죽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가 남긴 재산이 얼마인지를 궁금해합니다. 과연 그는 얼마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을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자신의 전 재산을 다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살았을 때는 그가 한국 최고의 부자였지만 죽을 때는 단 한 푼도 가지고 가지 못했습니다.


고대 사람들은 죽을 때 자신의 재물을 저세상에 가지고 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세계의 많은 왕이, 많은 부자가 자신의 무덤에 자신이 평생 모았던 보물을 함께 매장하였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종들까지도 산 채로 매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 누구도 자신의 무덤에 함께 매장한 그 어떤 것도 가져가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대신 무덤에 매장한 보물을 가져간 사람이 있습니다. 도굴꾼들입니다.


하나님은 살면서 우리가 얼마의 재산을 모았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그 모든 것을 다 세상에 남겨 두고 하나님께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관심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을 어떻게 사용하였는지가 우리의 재산에 대한 하나님의 유일한 관심입니다.


돈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매우 심각한 왜곡입니다. 십일조 잘하면 물질의 축복을 받는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을 돈 놓고 돈 먹는 일로 만드는 대단히 악한 주장입니다. 신약성경 그 어디에도 돈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부자가 되려는 욕심을 단호하게 경계하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스스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을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것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돈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주장하고 가르치고 믿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돈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딤전6:9-10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사람들이 미신을 믿거나, 우상을 믿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이 믿는 신을 이용해 자신의 바라고 원하 소원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미신이나 우상을 믿는 이들의 소는원은 자신의 부와 소유를 늘리는 데 있습니다.


무당을 찾고 점집에 찾아가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바르게 살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이런 것 묻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들이 묻고 구하는 것은 대부분 자신의 사업이 어떻게 될 것인지, 어떻게 해야 출세를 하는지, 아니면 이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는지 정도일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목적이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고 출세하기 위한 것이라면 여러분들은 번지수를 잘못 찾으셨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이 세상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가끔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얼마든지 이 세상에서 이룰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이 되고, 의로운 사람이 되고, 존귀한 사람이 되어 구원받은 사람이 되는 것은 세상을 통해서는 절대로 이룰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믿어야만 이룰 수 있는 사건입니다. 예수를 제대로 믿으면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예수를 제대로 믿으면 사람이 천하보다 귀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별처럼 존귀한 하나의 자녀가 됩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돈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대신에 돈을 시험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비록 적게 벌더라도 정당하게 벌고 바르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종교 개혁자 존 칼뱅은 가난한 자보다 부자가 되는 것은 훨씬 위험한 일입니다. 부자는 항상 엄하게 시험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시험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되어서 돈의 지배를 받는 것은 돈이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돈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욕심 때문에 돈을 바르게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필요를 위해서 돈을 벌고 쓰기보다 욕심을 위해서 돈을 벌고 쓰기 때문입니다. 얼마를 모아야 할지를 인생의 목적으로 삼지 말고 어떻게 돈을 써야 가치 있게 쓰는 것인가를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모은 돈이 내 돈이 아니라 바르게 쓴 돈만이 내 돈이 됩니다.


12:33-34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치러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험은 돈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 우리 삶의 대부분이 돈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은 우리의 믿음을 훈련하는 하나님의 시험인 동시에 우리를 넘어뜨리는 마귀의 유혹이기도 합니다. 돈에 대해 어떤 생각과 믿음을 가지냐에 따라 돈이 우리를 훈련하는 하나님의 시험이 되기도 하고 우리를 넘어뜨리는 마귀의 유혹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돈을 축복이라고 여기는 믿음은 돈에 대한 욕심에 사로잡히게 할 것입니다. 돈에 대한 욕심에 사로잡히면 돈은 우리를 반드시 돈의 노예가 되게 할 것입니다. 돈의 노예가 된 사람을 마귀가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처럼 쉬운 일입니다. 사람이 돈의 노예가 되고 나면 사람은 더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귀한 존재가 아니라 돈보다 못한 존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넘어선 돈은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훈련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시험입니다. 따라서 내가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느냐가 하나님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어떻게 돈을 벌었느냐? 어떻게 돈을 사용했느냐? 그리고 무엇을 위해 돈을 사용했느냐? 이것이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영적 도전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돈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돈에 대한 욕심을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돈에 대한 욕심을 다스리며 살아가시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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