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성경공부
예수님과 시험8-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려면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려면

마태복음 4:5-7

 

예수님과 시험연속설교,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려면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두 번째 시험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전하는 말씀 가운데 여러분 각자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세미하고 부드러운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첫 번째 시험은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시어 굶주린 예수님에게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시험이었습니다.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마귀의 시험은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며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시험이자 돈에 관한 인간의 탐욕을 부추기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돌을 떡으로 만들어 보라는 마귀의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는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절박하고 중요한 문제를 가지고 시험하는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하지만 마귀의 시험은 한 번의 시험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험하는 자 마귀는 또 다른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시험을 물리치셨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마귀의 시험은 오늘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영적 도전을 줍니다.


인생의 시험은 결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시험하는 자 마귀는 한 번의 시험으로 물러가지 않습니다. 마귀의 시험은 계속됩니다.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우리가 시험에 넘어질 때까지 계속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는 순간까지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죽는 순간까지 시험은 계속될 것입니다.


한번 시험에 이겼다고 그것으로 모든 시험을 이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시험하는 자 마귀는 절대로 절망하고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또 다른 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시험합니다. 따라서 한 번 시험을 물리쳤다고 자만하거나 방심하면 안 됩니다. 또 다른 시험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신 세 가지 시험의 의미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시험받으신 장소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시험을 받으신 곳은 광야였습니다. 광야는 물도 풀도 제대로 나지 않는 그야말로 척박한 사막으로 사람이 먹고살기가 대단히 어려운 곳입니다. 그래서 광야는 좀처럼 사람들이 살지 않는 삭막한 장소였습니다.


반면에 예수님께서 두 번째 시험을 받으신 곳은 거룩한 성에 있는 성전이었습니다. 성경에서 거룩한 성은 예루살렘이라는 지역을 의미했습니다. 예루살렘을 거룩한 성이라고 한 것은 거기에 성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때마다 절기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찾아야 하는 곳으로 항상 많은 사람이 북적이던 번화한 장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세 번째 시험을 받으신 곳은 높은 산이었습니다. 여기서 높은 산은 그냥 높이가 높은 산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권세와 영광을 볼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대단히 상징적인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세 가지 시험장소는 예수님께서 받은 세 가지 시험의 각기 다른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4: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예수님께서 받으신 세 가지 시험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평생에 걸쳐 반복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의 첫 번째 시험은 일용할 양식을 베푸시는 하나님에 대해 의심하게 만드는 시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전 꼭대기에서의 두 번째 시험은 하나님을 이용해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게 만드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시험은 세상의 화려한 권세와 영광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마귀를 경배하라는 시험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두 번째로 시험한 곳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 성전이었습니다. 시험하는 자 마귀가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다는 거룩한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님을 시험했다는 것은 오늘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영적 도전을 줍니다. 마귀의 시험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이것은 교회라고 해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많은 교인이 착각하기를 교회에는 그리고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는 교회 일에는 마귀의 시험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알고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아무리 교회라고 해서 마귀의 시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보다 더 많은 시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 교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이라며 하는 봉사와 사역 가운데서도 마귀의 시험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마귀의 시험과는 상관없는 청정구역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어떤 곳보다 더 치열하게 마귀와의 영적 전쟁이 벌어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는 교회에서 하는 여러 가지 사역들은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을 이용해 자신을 높이고 자랑하고 인정받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은 대단히 귀한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마귀의 교묘한 시험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의 신실함을 드러내고 자랑하려는 탐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너무나 많은 목사와 교인이 선교 사역을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는 기도는 분명 우리의 믿음을 깊게 하는 매우 중요한 기독교 신앙의 영성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마귀의 시험이 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며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성찰하기보다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건을 자랑하고 드러내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려고 만든 냉장고 안에서도 음식이 상합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한 만든 병원에서도 사람이 가장 많이 죽습니다. 이처럼 교회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거룩한 일을 하면서 오히려 많은 목사와 교인이 유혹에 걸려 넘어집니다. 따라서 거룩하다는 교회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외식과 탐욕에 사로잡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시험하는 자 마귀는 어떻게 교회에서 사람을 시험합니까? 이것을 알기 위해선 시험하는 자 마귀가 거룩하다는 성전에서 예수님을 어떻게 시험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전으로 데리고 가서는 어떻게 했습니까? 성경은 기록하기를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웠다고 했습니다.


4: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웠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성전은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곳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웠다는 것은 성전에 모인 모든 사람이 우러러봐야 하는 가장 높은 곳에 예수님을 세운 것입니다. 얼핏 생각하기에 마귀가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높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는 어떻게 예수님을 유혹합니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자신이 세워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것입니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성전을 찾은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라는 것입니다.


4:6a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운 이유는 예수님을 정말 하나님의 아들로 높여주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운 것은 예수님을 떨어뜨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귀가 우리를 높여주는 것은 정말 나를 아끼고 사랑해서가 아닙니다. 나를 가장 철저하게 무너지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내가 기대하고 노력한 것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대부분 이런 것들은 정말 나를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대 이상의 칭찬이나 인정을 경계해야 합니다. 과분한 칭찬이나 존경에 우쭐하기보다는 더욱더 경계하고 주의할 줄 알아야 합니다.


고전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떨어뜨리기 위해 우선 높이는 것이 마귀의 방식이라면 하나님의 방식은 마귀의 방식과는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높이시기 위해서 먼저 우리를 낮추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기를 높이려는 자는 낮아지게 하십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기를 낮추려는 자를 높이십니다. 이것이 마귀와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23: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예수님이 그 대표적인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오신 메시아였지만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이 땅에 오셨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과 사람을 섬기기 위해 온 것이며 심지어 자기 목숨마저 많은 사람을 살리고 구원하는 대속물로 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했습니다.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세상에서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선 스스로 자신을 높여야 합니다. 세상은 겸손한 사람을 제대로 알아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세상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자신을 낮출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을 낮추려는 사람을 높여주십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는 떨어뜨리기 위해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했습니다. 마귀의 의도가 무엇입니까?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조금도 다치지 않는 이적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이적을 통해 구세주임을 증명하라고 유혹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시험과 두 번째 시험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말입니다. 시험하는 자 마귀는 예수님에게 돌을 떡으로 만드는 놀라운 이적을 통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손끝 하나 다치지 않는 신비한 기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해 보이라는 것입니다.


4: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신비한 이적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해 보라는 마귀의 시험은 꽤나 그럴듯해 보입니다. 대단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신비한 이적이나 기적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디서 신비한 은사나 이적이 나타난다고 하는 곳에 교인들이 우르르 몰려다닙니다. 하지만 신비한 은사나 이적에 휩쓸려 다니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사이비 종교 사기꾼들에게 속는 것입니다.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바리새인들 역시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적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표적을 보여 달라는 바리새파 사람들의 요구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이적을 보여 달라는 마귀의 시험과 매우 비슷합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어떻게 시험했습니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돌을 빵으로 만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보라고 했습니다.


8: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오늘날 교인들의 믿음이 역시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의 믿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교인들 대부분 역시 바리새파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늘로부터 오는 신비한 이적과 능력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확인받기를 원합니다. 증명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신비한 이적이나 능력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하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마귀의 시험에 넘어간 것입니다.


오늘날 교인들 대부분이 하나님께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부와 권력과 명예를 달라고 합니다. 무슨 명분과 이유를 앞세워 이런 요구를 하나님께 드립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에 속한 사람들보다 승승장구하고, 형통하고, 성공해야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을 믿을 것이라는 명분을 앞세웁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오늘날 교회와 교인들은 하늘로부터 오는 신비하고 놀라운 표적이라는 유혹과 시험에 스스로 넘어가 버린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교인이 자신이 하나님 자녀라는 증거를 세상에서 자신이 누리는 성공과 출세와 돈에 두려고 합니다. 더 큰 성공과 더 높은 출세와 더 많은 돈을 가지는 것을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로 삼은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라는 증거를 세상에서 교회가 누리는 명예와 숫자와 건물에 두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업적을 세상에 남기는가, 얼마나 많은 교인을 모으는가, 얼마나 많은 헌금을 걷는가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 교회 건물을 가지고 있는가, 이런 것들로 하나님의 교회라는 증거로 삼으려고 합니다. 이런 식의 믿음은 바리새파 사람들의 외식이며 마귀의 시험에 걸려든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인 이유는 교회가 세상과 다른 것을 주기 때문에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인 이유는 교회가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을 주기 때문에 교회인 것입니다. 교인들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추구하고 교회가 세상과 똑같은 것을 준다면, 굳이 교회가 세상에 존재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날 교인들의 자랑과 교회의 자랑은 세상 사람들의 자랑과 세상의 자랑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교회 스스로 교회의 존재 이유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놀랄만한 이적이나 신비한 기사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마귀가 요구하고 타락한 종교인들이 요구하는 방식과는 정반대되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했습니다. 무엇입니까? 세상이 조롱하고 세상이 멸시하고, 세상이 저주하는 십자가가 바로 예수님의 방식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의 표적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힘과 권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가진 힘과 권력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내려놓는 것입니다.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모습으로, 권력자가 아니라 종의 모습으로, 자신의 원하는 것을 이루기보다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습으로 하나님 아들이심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우리 역시 세상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명하려면, 지금보다 더 성공해야 하고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하고 지금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명하려면, 세상에서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보다 더 겸손하면 되고, 지금보다 더 낮아지려고 하면 되고, 지금보다 더 욕심을 버리면 됩니다. (교회오빠 동영상)


말씀을 마칩니다. 예수님께는 십자가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원하는 것 이를테면, 성공, 출세, , 명예, 인기 등등 이런 것을 가지고 누린다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것을 초월하여 주어진 것으로 자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 분명하고 확실하게 하나님의 자녀임을 드러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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