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가장 강력한 힘

잠언 4:23

 

어떻게 인생을 복되게 살 것인가? 아홉 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합니다. 오늘도 전하는 말씀 가운데 여러분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깨달음이 꼭 있기를 축복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것 이것을 기독교 신앙에서는 복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든 복 있는 삶을 사는 것이든 이것은 우리의 간절한 소원이자 동시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행복하게 사는 사람, 복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물론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공통으로 범하는 매우 중대한 실수가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행복을 자기의 내면에서부터 찾기보다는 자기를 둘러싼 외부 조건에서만 찾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행복을 외부 조건이나 형편에서만 찾으려고 하는 것은 복 있는 삶을 살지 못하는 가장 중대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사람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외부 조건으로 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마도 돈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많은 돈이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최고의 조건이라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평생을 돈 버는 일에 가장 최선을 다합니다. 돈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교인들의 믿음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믿음일 것입니다.

심지어 교인들조차도 하나님을 믿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을 믿으면 이전보다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하나님을 믿는 교인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아주 오래된 믿음은 조금만 생각해 봐도 도무지 믿을만한 가치가 없는 가짜 믿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이라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한 하나의 조건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돈 하나만 가지고 그 사람이 행복하다 불행하다 함부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돈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대부분이 불행한 진짜 이유는 정말 돈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남들보다 돈이 없다는 생각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돈을 자기 행복의 유일한 조건과 기준으로 삼는 잘못된 믿음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돈이 사람의 행복을 결정짓는 유일한 기준이라고 한다면 부자는 모두 행복해야 하고 가난한 사람은 무조건 불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부자들 가운데에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에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따라서 돈을 행복의 유일한 조건이나 기준으로 삼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상관없이 어떤 조건이나 형편의 사람이라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출세하고 성공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상관없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상관없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람의 마음입니다.

부자인데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문제는 그 사람의 마음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출세하고 성공했음에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문제는 마음 때문입니다. 아픈 데 없이 신체가 건강한데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문제 역시 마음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형편과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 사람의 마음에 있습니다.

반대로 남들보다 가난해도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남들보다 출세하지도 성공하지 못했어도 출세하고 성공한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사람의 마음에 있습니다. 비록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거나 몸이 약하거나 아픈 사람이라고 해도 신체가 건강한 사람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살게 하는 능력이 사람의 마음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행복을 자기를 둘러싼 외부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돈이나 건강이나 성공에 둡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런 것에 사람의 존재 가치나 행복을 두셨다면 우리 인생은 대단히 불공평한 것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행복과 불행을 외부 조건이나 환경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형편이나 환경에서 살면서도 불행하게 살기도 하고, 반대로 남들이 불쌍하다고 여기는 형편이나 환경에 살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람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공평하신 하나님의 가장 은혜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무엇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지키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물론이고 사람이 살고 죽는 것도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서 마음은 사람의 생각을 의미합니다.

잠4:23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마음먹기에 따라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는 것일까요? 성경은 가르치기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것이 무엇을 뜻합니까?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사람의 마음이야말로 하나님을 가장 닮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1:27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어떻게 세상을 창조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창조에 대한 마음을 품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품은 것을 말씀하셨을 때 하나님 말씀대로 창조가 이루어졌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창조는 하나님께서 마음먹은 결과입니다.

이것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의 마음에도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마음먹은 대로 인생이 움직입니다. 사람이 마음먹은 대로 삶이 변화됩니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에는 창조의 능력이 있기에 마음먹기에 따라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남들보다 더 좋은 환경과 형편에 태어나기도 하고 남들보다 더 어렵고 힘든 환경과 형편에서 태어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에다가 자기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자기 운명은 물론이고 세상을 바꾸고 변화시킬 수 있는 창조의 능력을 주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여러분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자꾸만 기쁘고 감사할 일이 생깁니다. 반면에 사사건건 불평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불평하거나 원망할 일만 더 많아집니다. 이처럼 우리는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한 인생을 살 수도 있고 반대로 불행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창조의 능력이 있는 마음이 마음에 품은 것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마음을 바꾸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냐 말하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물론 마음을 바꾸는 것이 한편으론 대단히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음을 바꾸는 것이 그렇게 대단히 힘들고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마음을 바꾸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마음을 바꾸려는 마음을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마음먹은 대로 됩니다. 생각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그런데 마음을 바꾸려는 마음을, 생각을 바꾸려는 생각을 단 1도 하지 않으니까 마음을 바꾸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니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우리는 왜 마음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까? 자기 생각만 옳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아는 것만이 진리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뭐라고 합니까? 똥고집이라고 합니다. 똥고집을 가진 사람은 자기도 힘들게 하지만 남들도 힘들게 합니다.

스캇 펙이 쓴 “끝나지 않은 여행”이란 책에서 그는 인생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삶이란 어려운 것입니다. 이것은 위대한 진리입니다. 이것이 위대한 까닭은 이 진리를 이해하면 우리는 어려운 삶을 능히 넘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삶이란 어려운 것임을 깨닫고, 삶의 어려움을 받아들인다면, 더 이상 삶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삶이 어렵다는 것을 이미 인정하였기에 삶이 어렵다는 사실이 더는 인생의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생이 만만하고 쉽기에 행복한 사람은 세상에 한 명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만만하지도 쉽지도 않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고통이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삶이고 인생입니다. 그런데도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데에 마음을 두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가장 확실한 기도의 응답은 마음의 변화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옵니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의 마음을 바꾸어주십니다. 그리고 바뀐 우리의 마음으로 새로운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가도록 하십니다. 예수님은 먼저 믿으라고 하셨지 병을 먼저 고쳐줄 테니 그다음에 믿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에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창조의 능력을 주셨습니다. 어떤 이들은 마음이 가진 창조의 능력으로 자기 인생을 아름답고 존귀하게 창조하며 사는 이들이 있고, 어떤 이들은 마음이 가진 창조의 능력으로 스스로 자신의 삶을 비루하고 비참하게 만들며 심지어 파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어떤 것보다 마음을 지키는 일에 힘쓰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마음이 가진 창조력을 부정하거나 대수롭지(중요하지) 않게 여겨서는 절대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지 못합니다. 마음이 가진 창조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사람은 반드시 행복하고 복 있는 삶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바라기는 마음이 가진 창조의 능력으로 복 있는 삶을 살아내시는 믿음의 사람 되시길 축복합니다.